28일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우수 중소PP를 대상으로 한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제공) © 뉴스1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10개를 선정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

28일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우수 중소 PP를 대상으로 방송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콘텐츠 제작 역량이 우수한 중소 PP를 대상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총 2억원 규모의 사업자 공모를 지난 4월에 실시했다.

지원 작품에 대한 심사는 콘텐츠의 창의성·전문성·다양성·프로그램 제작역량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그 결과 △괴어대탐험(한국낚시채널) △나를 그리다-행복한 일상을 위한 심리처방전(한국보건의료방송) △떠나도 괜찮아(필콘미디어) △무비X파일(채널더무비) △빛나는 무명(한국기원) △시니어 스마트라이프-스마트뱅킹! 어렵지 않아요(실버아이) △어린이 집사를 위한 펫도감(플레이런미디어) △에코탐사대(뉴폴라리스) △영혼을 유혹하는 세레나데-광고음악(아이넷방송) △태평양을 건넌 사람들(쿠키미디어) 등 총 10편이 선정됐다. 

이들은 협회가 지원하는 제작비 및 자체 제작비를 통해 프로그램을 제작한 후 연내 채널에 편성하게 된다.

이강택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장은 "협회가 민간 자율로 진행한 우수 중소 PP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이 국내 방송 콘텐츠의 전문성과 다양성 제고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추가적인 중소 PP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뉴스1코리아